한국공항공사 진수연 과장, ICAO 항공보안 국제교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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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8-06-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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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최초 여성 ICAO 항공보안 국제교관 탄생

진수연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 과장[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 소속 진수연 과장이 유엔 전문기구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선발하는 항공보안 국제교관(ICAO Certified AVSEC Instructor)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공사가 밝혔다.

ICAO 항공보안 국제교관은 ICAO를 대표해 전 세계 항공보안 담당자에게 교육·강의를 하는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해당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5년 이상의 항공보안 현장 경험과 국가 인증 항공보안 교관 자격을 갖춰야 하고 ICAO 항공보안교육 및 워크숍 등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ICAO의 항공보안 시험 및 유엔 공용어(영어 등) 모의 강의 평가도 통과해야만 한다.

진수연 과장은 지난 5월말부터 6월 1일까지 ICAO가 태국 방콕에서 진행한 ‘ICAO 항공보안 국제교관 인증과정’에 최종 합격해 해당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 특히 진 과장은 국내 최초의 여성 ICAO 항공보안 국제교관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현재 전 세계 ICAO 회원국 내 228명의 항공보안 국제교관 중 여성 교관은 총 50명이고, 우리나라가 속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한정하면 29명의 국제교관 중 여성 교관은 7명밖에 없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현재 우리나라 7명의 ICAO 국제교관 중 5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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