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연말까지 200명 이상 채용…"고용 창출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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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입력 2018-06-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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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채용·정규직 전환 추진

한국예탁결제원은 신규 채용과 정규직 전환을 통해 정부의 일자리 늘리기 정책에 동참한다고 15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최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블라인드 방식으로 고졸 및 대졸 일반직원 등 총 23명을 신규 채용했다. 아울러 파견직으로 운용하던 비서·운전 직종 2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예탁결제원은 채용 과정에서 NCS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절차를 적용했고, 서류전형·필기시험 외부 위탁, 외부 면접관 과반 이상 투입, 외부 위원이 과반 이상으로 구성된 전환심의위원회를 통한 전환 심의실시 등을 통해 공정성을 강화했다.

올 하반기 안에 적게는 20명에서 최대 25명까지 신입직원을 추가 채용한다.

자회사 설립 추진을 통해 시설관리·환경미화 업무를 맡고 있는 100여명의 용역 근로자들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채용과 정규직 전환은 국민들의 채용 공정성 요구에 부응하는 모범 사례"라며 "구직자들이 공정 경쟁을 통해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34명의 기간제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포함, 올해 안에 200명 이상의 직접적 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세부적으로 기간제 정규직 전환 34명, 상반기 신규채용 23명, 파견직 정규직 전환 20명, 하반기 신규채용 20~25명, 자회사 설립을 통한 용역직 정규직 전환 약 100여명 등이다.

이병래 사장은 "청년 실업률이 심각한 상황에서 일자리 문제는 사회적 갈등과 경제 위축을 야기하는 주요 원인"이라며 "예탁결제원이 이같은 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모범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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