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금리인상 부담에 2450선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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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6-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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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 초반 1% 가까이 하락

코스피가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에 장 초반 1% 가까이 하락했다.

1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87포인트(0.92%) 내린 2445.6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약세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각각 618억원, 26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79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기준금리 인상 횟수 전망치를 기존 3차례에서 4차례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4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40%), 나스닥 지수(-0.11%)가 일제히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상 이슈는 당장 증시에는 부담이지만 큰 악재성 재료로 작용할 가능성은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은 선물·옵션 만기일"이라며 "주요 지수의 정기 변경과 맞물려 있어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1% 하락한 4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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