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도 숙성이 필요해'… 뮤지컬 `이블데드` 연습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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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영 기자
입력 2018-06-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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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우·김대현·서경수·김히어라·유권 등 참여… 오는 12일 개막

뮤지컬 이블데드 연습 현장 [사진=쇼보트 제공]


뮤지컬 이블데드가 오는 6월 12일 개막을 앞두고 열기 넘치는 연습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블데드’ 연습 현장 스틸에는 B급 유머를 강조하며 초특급 웃음폭탄을 준비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극 중 상황을 짐작케 하는 다양한 연습 모습과 함께 ‘뮤지컬 이블데드 1인 2역 출연 계약서’ 등 재미있는 소품이 웃음을 자아낸다.

애쉬 역에 처음 도전하는 강정우, 서경수와 두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김대현은 온화한 매너남에서 악마의 처단자가 되는 애쉬를 저마다의 매력으로 완벽한게 소화하며 무대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이어 우찬, 유권, 김려원, 최미소, 김히어라, 서예림, 김리, 송나영 등 배우들은 친한 친구들이자 가족이었던 모습에서 괴짜 좀비군단으로 완벽히 분하며 화려한 퍼포먼스의 좀비댄스를 보여줄 계획이다.
 

뮤지컬 이블데드 연습 현장 [사진=쇼보트 제공]


뮤지컬 ‘이블데드’ 공연장에 들어섰다면 축제처럼 피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작년 스플레터석을 경험한 관객들이라면 배로 늘어난 피의 양이 배로 들어났다는 것을 꼭 명심할 것. 이번 시즌의 좀비들은 각종 도구를 사용해서 관객들에게 피를 흩뿌릴 예정이다. 물 조리개를 이용해 피를 뿌리는 좀비, 붓을 이용해 피 그림을 그리는 화가 좀비, 피로 수액 맞는 좀비 등등 흩뿌려지는 피의 양을 감당하기 어려운 예측불허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이번 공연의 스플레터석을 기다리는 관객이라면 피를 대비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B급 코미디 좀비 호러 뮤지컬이라는 신선한 장르의 ‘이블데드’는 숲 속 오두막으로 여행을 떠난 대학생들이 좀비와 맞닥뜨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무대와 하나 된 듯한 스플레터석, 락 음악을 기반으로 한 신나는 넘버, 흥을 돋우는 커튼콜과 이색 이벤트로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다.
 

뮤지컬 이블데드 연습 현장 [사진=쇼보트 제공]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이블데드’는 좀비숙성기간(프리뷰)동안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12일부터 17일까지의 단 9회차 좀비숙성기간(프리뷰)동안 예매 시 30%의 할인혜택과 인스타그램 형식을 패러디 하며 재치있는 해시태그를 담아 공개했던 ‘좀스타그램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대학로의 여름을 피로 물들일 뮤지컬 ‘이블데드’는 오는 6월 12일부터 8월 26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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