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리브챔피언십, 뜨거운 초대 챔피언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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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5-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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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콜에 참석한 권성열, 김우현, 전가람, 이정환(좌측상단부터). 사진=KPGA 제공]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을 향한 경쟁이 뜨겁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 4000만원)’이 31일부터 3일까지 나흘간 경기 이천시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 서코스(파72·7260야드)에서 열린다. 남자골프 대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KB금융그룹은 지난해 12월 KPGA 코리안투어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까지 향후 2년간 대회 개최를 약속했다.

1회 대회 우승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아이언맨' 이정환은 30일 포토콜 행사에서 “지난주 경기 결과가 아쉽기는 하다.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한 타, 한 타 열심히 플레이하다 보면 분명 좋은 기회가 올 것 같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이 첫 개최인 만큼 초대 챔피언 자리도 탐이 난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태희, 개막전이었던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전가람,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권성열은 2018년 첫 번째 다승에 도전한다.

제네시스 포인트 12위에 올라있는 ‘불곰’ 이승택과 제네시스 포인트 13위에 자리한 2016년 KPGA 명출상(신인상) 김태우 신인 함정우 등도 우승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2018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박상현과 김승혁, 황중곤, 이상희 등은 같은 기간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대회에 나선다.

한편 주최 측은 대회 기간 중 ‘리브 채리티 존’을 운영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다. 17번홀(파4) 페어웨이의 ‘KB 리브 존’에 선수의 볼이 안착 시 매회 100만원을 적립, 최대 1억원의 장학금을 적립해 추후 새터민 청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갤러리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14인승 전동 셔틀 서비스도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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