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현대차,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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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8-05-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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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보, 대기업 사내벤처·분사창업에 최대 30억원 지원

기보 로고.[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현대자동차는 28일 '분사(Spin-off)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기술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이들 기업에 보증과 투자지원, 컨설팅, 기업공개(IPO) 지원, 기술이전, 벤처·이노비즈 기업 선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은 연대보증인을 면제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대해 최대 30억원의 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혁신문화 전파와 기업가정신 고취를 위해 2000년 7월부터 사내 스타트업제도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키워낸 사내 벤처 수는 37개에 이른다. 이 가운데 창업에 성공해 분사한 기업은 9개이다. 현대차 사내벤처 주요 스타트업기업으로는 아이탑스오토모티브(보행자 안전시스템), PLK테크놀로지(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현대씨즈올(소형 선박엔진용 개발) 등이 있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대기업의 사내 벤처 및 분사창업지원을 활성화하여 신성장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적으로 대비하겠다"며 “이번 협력은 혁신 창업기업 4만개 육성 및 사내벤처 3000개 육성을 통해 16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는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추진한 것으로 향후 다른 대기업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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