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컴백 D-DAY' 방탄소년단, 이젠 빌보드가 목표…'페이크 러브'가 쓸 새로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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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5-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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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미 탈(脫) 국내 그룹이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방탄소년단(BTS)이 새로운 기록과 역사를 위해 또 한 걸음 내딛는다.

방탄소년단은 오늘(18일) 오후 6시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컴백한다. 이날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방탄소년단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은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를 포함한 총 11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는 그런지 록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기이한 음울함을 자아내는 이모 힙합(Emo Hip hop) 장르로,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이다. 이별의 감성을 방탄소년단만의 유니크한 노랫말과 사운드로 담아내 슬프지만,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2년간 눈에 띄는 성장세로 국내를 넘어 아시아, 또 세계를 넘어 글로벌한 아이돌 그룹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단순히 음원과 음반판매량 등의 숫자로 가늠할 수 있는 기록이 아닌 K팝 한류그룹의 대표 주자가 됐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절정을 찍은 시기는 1년전인 지난해 5월이었다. 당시 방탄소년단은 미국에서 열린 빌보드뮤직어워드 톱소셜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월드와이드급 인기를 구가했다. 여기에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뮤직어워드에 K팝 그룹 최초로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에 힘입어 ‘엘렌쇼’ ‘더 레잇레잇쇼’ ‘지미키멜쇼’ 등 미국 현지 지상파 3사 토크쇼를 모두 섭렵했으며, 올해 초 신년 특집방송인 ‘딕 클락스 뉴 이어즈 로킹 이브’에 K팝 그룹으로는 최초로 출연하며 그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때문에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남다르다. 지난해 9월 미니앨범 이후 8개월만에 돌아오는 방탄소년단은 이번에도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2년 연속 출격하며 역대급 컴백 소식을 알렸다. 오는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행사에 2년 연속 톱소셜아티스트 부문에 올라 다시 한 번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와는 다르게 퍼포머 자격으로 출연해 미국에서 첫 신곡 무대를 전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 다른 K팝 그룹과는 완벽히 다른 행보를 예고했다. 더불어 ‘엘렌쇼’까지 재출연을 예고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 오후 8시 30분 Mnet ‘방탄소년단 컴백쇼’를 통해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방탄소년단만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특집 방송이다. 그만큼 전세계가 주목하는 컴백이라는 걸 방증하고 있어 국내 K팝 역사의 또 다른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향한 관심은 앨범 예약판매량으로 가늠해볼 수 있다. 현재 미국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서도 해외 예약판매를 시작해, 예약판매 실시 하루만에 CDs& Vinyl 부문 베스트 셀러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이번 앨범 역시 역대급 기록을 낳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걸어가는 길마다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다음 목표가 궁금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이번 앨범으로 보여줄 또 다른 역사와 기록은 무엇이될까. 이미 K팝 팬들의 시선은 방탄소년단의 이번 컴백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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