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장 초반 2480선 돌파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2480선을 돌파했다.

14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9포인트(0.33%) 오른 2485.80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지난 10일부터 3거래일 연속 강세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억원, 28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32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지난 11일 7거래일 만에 '사자'로 전환한 이후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58% 하락한 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46%), 삼성바이오로직스(-1.68%), 삼성물산(-0.39%)도 장 초반 약세다.

반면 현대차(0.33%), 셀트리온(1.15%), 포스코(0.70%), LG화학(1.88%), KB금융(0.17%) 등은 오름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포인트(0.12%) 오른 866.9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5억원, 2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257억원어치를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