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10대 한정 '7시리즈 40주년 에디션' 사전계약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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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8-05-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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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7시리즈 40주년 에디션 [사진=BMW 제공]


BMW 그룹 코리아는 ‘BMW 7시리즈 40주년 에디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977년 1세대 모델로 처음 출시된 BMW 7시리즈는 현재까지 6세대를 선보여 왔다. 그 역사를 이어받은 한정판 에디션은 BMW만의 맞춤 제작 프로그램인 ‘BMW 인디비주얼’을 통한 최고급 소재와 차별화된 옵션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에디션은 전세계 200대, 국내에는 총 10대만 한정 판매된다.

한정판 에디션은 750Li x드라이브 모델이 바탕이며, 총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루트 이노베이티브 퓨쳐’ 모델은 7시리즈의 시대정신을 뛰어넘는 진보를 상징하고, ‘루트 헤리티지’ 모델은 7시리즈의 우아한 카리스마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루트 이노베이티브 퓨쳐 모델은 현대적인 느낌의 '프로즌 실버 매트' 색상이 외장에 사용됐다. 전면 범퍼와 M 키드니 그릴, 창문 틀 등을 블랙 하이글로스 소재로 마감했다. 실내는 스모크 화이트와 검은색 가죽으로 제작해 대비 효과를 강조하며, 여기에 깊은 광택을 발휘하는 피아노 피니시 블랙 색상으로 대시보드 패널을 적용했다.

루트 헤리티지 모델은 1세대 모델에도 사용된 바 있는 패트롤 미카 색상으로 외관을 도색했다. 키드니 그릴과 범퍼 등은 짙은 파랑 계열의 외장과 대비를 이루는 크롬으로 처리했다. 실내는 스모크 화이트와 갈색 시트, 유칼립투스 나무 패널 등으로 안락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또한, 두 한정판 모델은 750Li x드라이브 모델로서는 최초로 M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를 적용하고, BMW 인디비주얼 V 스포크 20인치 휠을 장착했다. 여기에 차량 곳곳에 40주년 에디션 전용 배지를, 헤드 레스트에는 전용 쿠션을 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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