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금리인상 우려에 248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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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5-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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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금리인상 우려에 2480선까지 밀려났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18.36포인트(0.73%) 내린 2487.25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4.96포인트(0.57%) 하락한 866.07로 마무리됐다.

이날 지수는 소폭 올라 2500선 위에서 출발했지만 외국인매도세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물가 상승 전망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탓이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최근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물가 전망에 대해서는 매파적인 견해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는 금리 인상 시기가 빨라질 수 있음을 뜻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01억원, 327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259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SK하이닉스(-0.24%), 포스코(-3.22%), 삼성바이로직스(-3.47%), KB금융(-0.66%) 등은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1.16%), 삼성물산(0.38%), LG화학(1.18%)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75%), 철강금속(-1.83%), 은행(-1.77%)에서 약세를 보였다. 통신(1.77%), 종이목재(0.22%), 보험(0.11%)은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1억원, 41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86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46%), 신라젠(-4.20%), 메디톡스(-0.18%), 바이로메드(-3.26%) 등에서 주가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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