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 엔터프라이즈]롯데건설, 알짜 재건축 단지 잇따라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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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05-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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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거 관리 서비스 도입...사업 다각화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알짜 재건축 단지를 꾸준히 수주하면서 국내 주택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 1월 경기 안산시 고잔동 중앙주공5-1구역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사업비는 1833억원 규모다.

지상 5층 규모의 570가구를 지상 최고 37층, 903가구(전용면적 51~101㎡)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작년 8월 수주한 중앙주공5-2구역과 함께 2000가구 규모의 롯데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 동작구 흑석9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수주전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90번지 일대에 아파트 153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 예상 사업비는 3700억원이다.

롯데건설은 작년에도 강남구 대치2구역 단독주택 재건축 수주를 시작으로 서초구 방배14구역, 신반포13 ·14차, 송파구 잠실 미성·크로바 등 강남권 알짜 재건축 사업을 따냈다.

롯데건설은 주택건설뿐 아니라 주거 관리 서비스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3월 자산 운영 서비스 브랜드인 '엘리스'를 출시한 데 이어 최근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이를 통해 계열사들과 연계해 부동산 종합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옛 뉴스테이) 위탁 관리를 시작으로 주거시설의 마스터 리스(장기적으로 건물을 통째로 빌린 뒤 이를 재임대해 수익을 얻는 사업방식)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주거시설 외에도 비주거시설에 대한 개발, 건설, 운영, 관리, 서비스 등 모든 범위를 아우르는 부동산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운영사업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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