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5년만의 새 앨범 '내 삶은 빛나기 시작했다' 발표…"오랜 팬들에게 기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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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4-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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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심수봉 앨범]


가수 심수봉이 5년 만에 돌아온다.

심수봉은 30일 정오 새 앨범 ‘내 삶은 빛나기 시작했다’를 발매했다. 이는 2013년 발매된 ‘헤세드-사랑의 언약’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앨범은 심수봉의 음악 인생 전체를 아우르는 대작으로 완성됐다. ‘사랑밖엔 난 몰라’, ‘나의 신부여’ 같은 기존 히트곡은 편곡 작업을 통해 새롭게 재해석됐으며, 러닝타임 6분을 넘는 신곡 ‘알이랑’에서는 남북의 통일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등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완성됐다.

심수봉은 이번 앨범에 대해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히트곡들은 편곡을 통해 새로운 옷을 입었고, 새로 선보이는 곡들은 더욱 깊어진 성찰을 담았다”며 “오랜 팬들에게는 기쁜 선물이 되고, 젊은 세대에게는 심수봉의 음악 인생에 대한 길잡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새 앨범은 30일부터 온라인 그리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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