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황금연휴, 가족 맞춤 해외 여행지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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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8-04-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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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두투어 제공]



◆키즈 천국 ‘사이판’

괌과 사이판은 안전한 치안과 4시간여의 짧은 비행시간은 물론 저비용 항공사의 잇단 취항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며, 다양한 서비스와 체험을 겸비한 특급 리조트가 즐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하루 종일 리조트에 머물러도 지루할 틈이 없는 다양한 편의시설은 가족 여행객들을 사로잡는 매력으로 부각됐다.
 

[사진=모두투어 제공]



◆모두 만족 ‘오키나와’

인천에서 2시간 반 정도면 닿을 수 있는 오키나와는 휴양지로서는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으로 인해 유아를 동반한 가족에게 좋은 선택지로 각광받고 있다.

파란 하늘과 아름다운 해변의 휴양지로 사랑받는 오키나와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추라우미 수족관, 오랜 역사를 간직한 류큐 왕국의 역사와 문화를 엿 볼 수 있는 각종 테마파크, 바다 못지않게 멋진 푸르른 숲, 아름다운 카페들과 건강한 먹거리 등 관광지로서의 몫도 다 해내는 매력적인 곳이다.

오키나와의 물놀이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9월 말까지 이어진다. 성수기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부터 현지 호텔 등 요금이 많게는 2배까지도 인상되는 곳이 많아 오키나와로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5, 6월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우리 나라에서는 조금 이른 시기라고 해도 오키나와의 뜨거운 여름을 만끽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
 

[사진=모두투어 제공]



◆연인, 젊은 부부들의 낙원 ‘팔라우’

전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를 지닌 곳으로 손꼽히며 일 년 내내 24도에서 30도 사이의 일정한 기온과 20도 이상의 수온을 유지하고 있는 팔라우는 ‘신들의 바다 정원’이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때 묻지 않은 청정 자연과 아름다운 색감을 자랑한다.

수중 대형어류와 알록달록한 산호가 살고 있는 바다 절벽인 ‘빅드랍오프’, 운이 좋으면 3미터 길이의 가오리를 볼 수 있는 바다 위 다이빙 포인트 ‘절멘채널’, 거북이의 짝짓기와 먹이 활동을 볼 수 있는 ‘뉴드랍오프’ 등 다양한 포인트에서 색다른 경험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사진=모두투어 제공]



◆효도 여행의 대표 여행지 ‘장가계’

천하제일 경치라고 불리며 영화 ‘아바타’ 나비행성의 모티브가 된 곳으로도 유명한 장가계는 중국 제일의 관광지로 한국 관광객들은 물론 중국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해발 1518m의 장가계 대표 성산인 천문산을 비롯해 수많은 종유석의 기이한 천태만상을 볼 수 있는 ‘황룡동굴’과 각양각색의 형상을 지닌 암석들이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방불케 하는 ‘십리화랑’이 있다. 장가계의 절경 중 손에 꼽힌다는 ‘원가계’와 더불어 신선 계곡이라고 불리는 ‘금편 계곡’, 2016년 신규 오픈한 세계 최장 길이의 협곡 유리다리 코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즐비하다.

장가계는 중국의 기타 명산 관광지와 다르게 케이블카, 엘리베이터, 리프트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힘들게 산을 오르지 않아도 되며 편안하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관광할 수 있어 효도관광으로 추천하기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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