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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의 TV] 종영 ‘작은 신의 아이들’ 당연한 권선징악, 뻔하지 않았던 반전 해피엔딩

김아름 기자입력 : 2018-04-23 07:41수정 : 2018-04-2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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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작은 신의 아이들']


권선징악. 완벽한 해피엔딩이었다.

22일 오후 OCN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 연출 강신효) 최종회에서는 주하민(심희섭 분)이 국한주(이재용 분)를 응징했다.

이날 천재인(강지환 분)과 김단(김옥빈 분)은 천인교회 왕목사(장광 분)가 국한주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상대편 손유철 후보를 비방할 목적으로 과거 손유철에게 정리해고 당한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다시 한 번 조작된 집단자살 사건을 꾸미고 있음을 알아챘다.

천재인은 노조원으로 위장해 스스로 인질을 자처했다. 뒤늦게 건물에 도착한 김단은 인이어를 통해 천재인과 교신하며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그를 도왔다. 김단의 목소리가 심상찮음을 인지한 천재인은 피를 토했다는 김단의 상태를 듣고 작전에서 빠질 것을 명령했지만, 김단은 “내가 선태한 길이니 내가 마무리할 것”이라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

김단이 옥상으로 올라오자 왕목사는 김단에게 총을 쏘려했고, 김단은 피를 토할 정도로 심한 부상을 입었음에도 천재인에게 장소를 알려준 뒤 자신도 서둘러 몸을 움직였다. 김단은 다시 한 번 접신, 사람들에게 병을 고쳐준다던 사이비 왕목사가 병에 걸린 사실을 꼬집었고 놀란 왕목사는 김단에게 다시 한 번 총을 쏘려 했다. 이번엔 김단이 먼저 총을 쐈다. 왕목사는 뒷걸음질 치다 추락사했고 대부분의 인질들은 무사했다.

천재인과 김단이 왕목사를 응징한 뒤 인질들을 구해내자 국한주는 그 틈을 타 교묘하게 빠져나갈 작정을 했다. 그러나 주하민이 국한주를 도울 듯 곁을 지키면서 그가 자살사건에 대해 말하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퍼트렸다. 국한주의 정체가 들통나며 경찰이 들이닥치자 주하민은 24년전 국한주가 자신에게 준 청산가리를 돌려줬다. 국한주를 경찰에 인도하고 그들의 모든 악행을 세상에 폭로하고 김단에게 가려던 주하민은 괴한들에 의해 기습공격 당했다.

‘천국의 문’ 사건을 주도했던 모든 인물들이 비참한 최후를 맞으며 당시의 희생자들은 24년만에 자신의 이름과 명예를 되찾았다. 김단은 그들의 합동 추모식을 열어 숨겨진 진실을 세상에 알렸다.

2년이 흘러도 김단과 천재인은 여전히 공조수사를 펼치고 있었다. 천재인이 김단에게 여행을 청했고, 천재인이 잠시 음료수를 사오겠다며 들른 슈퍼에 주하민이 살아있었던 것. 반전이 드러난 것. 천재인은 국한주가 주하민을 살려두지 않을 것을 짐작하고 노숙인들의 도움을 받아 죽음을 조작해 주하민에게 새 삶을 준 것이다.

더불어 주하민은 김단 양아버지 김호기(안길강 분)가 살해당하는 것을 두고 본 스스로의 죗값을 묻기 위해 김단에게 생존을 알리지 않는 것으로 자학했지만 천재인이 두 사람을 다시 만나게 한 것. 다시 만난 세 사람은 앞서 희생된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떠올리며 더 나은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하며 완벽한 권선징악, 해피엔딩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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