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위의 공격] 농약범벅 돌미나리 유통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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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8-04-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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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돌미나리가 식탁 위에 올라오면 대번 봄이 왔음을 실감한다. 하지만, 농약 범벅 돌미나리가 무분별하게 시중에 나돌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22일 YTN은 과수원에서 채취된 돌미나리가 그대로 시장에 유통된다고 보도했다.

과수원 등지에서 자라는 돌미나리는 겉으로 깨끗해 보이지만, 농약 범벅으로 먹어서는 안 되는 봄 채소다. 과수원 돌미나리를 간이검사한 결과 농약 성문이 시중에 유통되는 돌미나리보다 최대 수십 배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 채취자는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잘 몰라, 그냥 갖다 주니까. (어디로 갖다 줘요?) 시장에요. 아무 데다 가서 주는 거죠"라며 내가 안 먹으니 상관없다는 식의 태도를 보였다.

유경환 농협 천안시지부 농정지원단장은 "농약을 많이 친 봄나물들이 나오고 있으니 시장이나 어디다 유통은 물론 먹어도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비타민A와 비타민B, 미네랄이 많이 함유된 돌미나리는 물이 흐르거나 논두렁의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 최근 생활하수와 농약 등을 우려해 돌미나리를 피하는 경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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