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은지, 2세 연상 재미교포 회사원과 4월 20일 결혼…"비공개 예식"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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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4-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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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앤코이앤에스 제공]


방송인 박은지가 오는 20일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상대는 2세 연상의 일반인.

17일 오전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측은 “방송인 박은지씨가 20일 서울 모처에서 두 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박은지씨의 예비신랑은 재미교포 회사원으로 지난 1년간 교제해왔다.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쌓은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으며, 박은지씨는 예비 신랑의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에 반해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비신랑이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일반인인 만큼 양가 부모님과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예식을 올리게 됐다”며 “서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온 관계로 결혼 소식을 갑작스럽게 알려드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박은지는 MBC 기상캐스터로 방송계에 데뷔해 방송인뿐 아니라 배우로도 영역을 넓혔다. tvN ‘꽃할배 수사대’, SBS ‘질투의 화신’, KBS2 ‘부탁해요, 엄마’, 영화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뛰어난 진행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은지는 결혼 후에도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하 씨앤코이앤에스 측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방송인 박은지 씨의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입니다.

소속 방송인 박은지 씨와 관련해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방송인 박은지 씨가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두 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립니다.

박은지 씨의 예비신랑은 현재 재미교포 회사원으로, 지난 1년 동안 교제하였습니다.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쌓은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으며, 박은지 씨는 예비신랑의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에 반해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예비신랑이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일반인인 만큼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
친지들,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예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서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온 관계로 결혼식 일정과 구체적인 정보를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박은지 씨의 아름다운 앞날에 축복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박은지 씨는 결혼 이후에도 방송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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