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회장 “농업인 영농지원 적극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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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8-04-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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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951개 농‧축협에 220억원 상당 농기계 전달

  • 자원봉사자‧농협임직원 농촌 일손돕기 나서

16일 전북 익산시 삼기면내 고구마 종순 작업장에서 김병원 회장(오른쪽 두번째)과 박기배 삼기농협조합장(오른쪽 첫번째) 등 임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를 하고 있다.[사진 = 농협 제공]


“전국 농협에 전달한 농기계가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큰 보탬이 돼 풍년농사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농협은 영농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16일 전북 익산시 삼기농협 경제사업장애서 열린 ‘풍년농사 지원 전국동시 스타트업’ 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조배숙 국회의원,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자원봉사자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풍년농사 지원 결의를 다짐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전국 951개 농‧축협에 220억원 상당의 농기계 전달식 등을 갖고 대규모 일손돕기를 펼쳤다.

서울‧인천‧전주 등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행사 장소인 삼기면 대표 작목인 고구마 종순 정식작업을 펼쳤다. 이들은 4월 일손 부족으로 바쁜 농촌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농협은 원활한 영농인력 공급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 연간 70만명의 영농인력을 무료로 중개‧알선하고 있다.

또 상시 농작업이 가능한 ‘영농작업반’ 육성과 농작업대행 면적확대 등 농업 경영비 절감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농협 관계자는 “‘온 국민과 함께하는 농가소득 5000만원의 시작’이라는 부제 아래 전국에서 동시에 농협 임직원과 자원봉사 단체, 기업체 임직원 등 5만여명이 참여해 농업인의 풍년농사 지원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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