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알리기’ 앞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석유선 기자
입력 2018-04-10 17: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투숙객 대상 무료 해설투어…내달 19일 ‘다산성곽길 예술축제’ 개최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사진=서울시 제공]


호텔신라가 한양도성 남산구간 '다산성곽길'의 역사적 의미 알리기에 앞장 서고 있다. 이를 위해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해설 투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2017년 봄, 가을에 중구청과 함께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를 개최한 데 이어 ‘다산성곽길’의 의미와 가치를 더 알릴 수 있도록 호텔 투숙객 대상 무료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한 것이다.

한양도성 다산성과길 해설 투어는 한양도성에 담긴 역사를 재밌고 흥미롭게 설명해주는 전문 해설사의 얘기를 들으며, 벚꽃이 장관을 이룬 남산을 걷는 프로그램이다. 해설사는 역사학 전공(석·박사 과정생)의 전문가 그룹이 맡으며, 한양도성 남산 구간의 다산성곽길 구간(왕복 2Km)을 약 2시간 동안 둘러본다.

다산성곽길은 서울신라호텔 사업장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한양도성의 탄생부터 수난, 재생의 과정을 모두 관찰할 수 있는 역사적 공간이다. 다양한 시기별로 축조술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지역에서 올라온 건축자들을 알리는 각자성석 등도 볼 수 있다.

해설사 순성 프로그램은 서울신라호텔에 투숙하는 국내외 고객에게 무료 진행되며, 오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까지 컨시어지 데스크 현장 예약 또는 사전 전화 예약만 가능하며 프로그램 참여자 대상 팀(가족·커플)당 신라호텔이 디자인한 트레킹백을 포함해 물과 쿠키, 한양도성 탐방지도 등도 무료 증정한다.

호텔신라는 2017년부터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도 5월 19일 서울시 중구청과 함께 다산성곽길 예술축제를 열 예정이다. 지난해 5월과 9월 개최된 축제에는 수천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등 600년 역사의 한양도성 다산성곽길에서 전통과 예술,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부상했다. 

올해 축제는 장충체육관 옆 다산성곽길 초입(동호로 223)부터 토끼굴로 이어진 한양도성 다산성곽길에서 열린다. 다산성곽길 인근 갤러리, 예술공작소 등의 참여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며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