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SBS, e스포츠 합작법인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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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8-04-0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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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룡 SBS 미디어비즈니스센터장(왼쪽)과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가 지난 2일 아프리카TV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e스포츠 공동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아프리카TV]


아프리카TV와 SBS는 e스포츠 공동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향후 e스포츠 콘텐츠 제작, 방송,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하며 국내외 e스포츠 산업 활성화에 함께 나선다.

업무협약식은 아프리카TV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와 조재룡 SBS 미디어비즈니스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진행됐다.

합작법인은 향후 양사의 e스포츠와 관련된 모든 사업을 전담한다. SBS의 e스포츠 지상파 신규 프로그램 제작은 물론 e스포츠 전문 채널인 신규 케이블채널을 설립하며, 케이블 채널 방송물의 제작과 송출도 담당한다. 그 외에도 오프라인 대회 운영, 이벤트와 매니지먼트, 라이선스 사업 등 e스포츠와 관련한 각종 부가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아프리카TV가 운영하고 있는 APL, ASL 등의 e스포츠 리그 및 각종 e스포츠 사업도 합작법인을 통해 진행된다.

아프리카TV는 합작법인의 e스포츠 콘텐츠 기획과 제작, 운영과 함께 모든 온라인 서비스를 담당한다. SBS는 지상파와 케이블TV 부문의 서비스와 함께 합작법인의 e스포츠 콘텐츠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을 예정이다.

조재룡 센터장은 “SBS는 이번 새로 설립하게 될 JV를 통해 e스포츠를 중심으로 밀레니얼세대의 다양한 소비콘텐츠까지 콘텐츠〮플랫폼 확대 성장의 비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수길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기존의 온라인과 함께 케이블TV, 지상파의 플랫폼 확대를 기대하며 향후 전세계 누구나 대한민국의 e스포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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