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 "환경부, 모든 'EA189 TDI' 엔진 최종 리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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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8-03-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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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환경부로부터 모든 EA189 엔진 장착 차량 12만5515대의 최종 리콜 승인을 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환경부는 EA189 TDI 엔진을 장착한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 총 5개 모델 1만6215대에 대한 리콜을 오는 28일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기술적 조치를 통해 실내 주행 및 도로주행 상황에서 배출가스 기준 허용치를 달성할 수 있으며, 이러한 조치가 연비나 엔진 성능 저하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검증 후 리콜 계획서를 최종 승인했다.

이번 리콜 승인에는 골프와 제타, 폴로 등 1.6리터 엔진을 장착한 폭스바겐 3개 모델 9873대와 Q3, Q5 등 2.0리터 엔진을 장착한 아우디 2개 모델 6342대가 포함된다.

대상 차량에 대한 리콜은 무상으로, 4월 11일부터 시작된다.

2.0리터 엔진 차량의 경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30분 내로 완료된다. 1.6리터 엔진 차량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흡입 공기 정류기 장착이 추가돼 1시간 정도 걸린다. 

마커스 헬만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총괄사장은 “모든 EA189 차량에 대한 최종 리콜 승인은 우리의 새 출발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순조로운 리콜 진행으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 기준으로 폭스바겐 티구안의 리콜(작년 1월 승인)은 약 58%가 완료됐으며, 지난해 8월 결정된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은 약 43% 리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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