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 "신성장동력 발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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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웅 기자
입력 2018-03-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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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기 세아제강 정기주주총회에서 이휘령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세아제강]


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이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이휘령 부회장은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제5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경영 환경이 점점 더 불확실해지는 가운데 지속성장을 이뤄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부회장은 각국이 무역장벽을 높이고, 전후방산업의 경영환경이 변화하는 상황에서도 회사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신속성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철강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원재료 가격은 등락을 예측하기 어렵고, 전방산업의 변화속도는 빨라지고 있다"면서 "이런 시기에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은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해 수출이 급감할 경우를 대비해 다방면에 걸쳐 시나리오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변화하는 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휘령 부회장은 이런 과정에서도 기준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부회장은 "기업의 영속성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는 공정한 경제 질서와 법규 준수"라며 "우리는 더욱 기본과 원칙을 준수해 윤리경영의 모범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세아제강은 2017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이주성 세아제강 부사장과 김용석 홍익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를 각각 사내이사,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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