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제2의 방탄소년단 데뷔·실적 성장 원동력 트와이스…JYP 호재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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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18-03-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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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0일 JYP엔터에 대해 "실적 상향 요인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 회사 걸그룹 트와이스는 이미 2PM과 GOT7 대비 약 1년 정도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며 "트와이스는 데뷔 2년 만에 국내 앨범 115만장을 판매했으며, 올해는 국내와 일본에서 각각 130만장, 110만장 판매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성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데뷔 쇼케이스가 오는 25일 열린다"며 "이들의 흥행 가능성을 확인하면 내년 상반기 데뷔하는 걸그룹의 가능성까지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추정치 만으로도 2020년 영업이익이 500억원까지 증가하는데, 실적 상향 요인도 충분하다"며 "여전히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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