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우주베키스탄에 생명의 빛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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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입력 2018-03-1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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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질환 환자 1800여명에게 무상 의료혜택 제공

  • 2014년부터 무상 진료·수술…누적 수혜자 1만여명

  • 지역사회와 소통…현지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지속

포스코대우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주립종합병원에서 현지 안질환 환자들을 위한 의료캠프를 실시했다.[사진=포스코대우 제공]


포스코대우가 우즈베키스탄 지역사회에 생명의 빛을 선물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주립종합병원에서 국제 실명구호 기구인 비전케어와 함께 현지 안(眼)질환 환자들을 위한 의료캠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대우는 이번 의료캠프 기간 동안 백내장, 시력저하 등에 시달리는 현지 주민 1800여 명에게 무상 의료혜택을 제공했다.

그 중 1000여 명에게는 무상 진료를 실시하고, 150여 명에게는 백내장 수술 등 안과 수술을 지원했다. 또 돋보기와 시력 교정용 안경 700여 개도 제공했다.

포스코대우는 우즈베키스탄이 고온 건조한 사막성 기후에 자외선도 매우 강해 안질환 환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 회사 면방법인이 있는 부하라 및 페르가나 지역에서 2014년부터 의료캠프를 실시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의료 혜택을 받은 지역 주민만 총 1만여 명에 이른다.

특히, 매년 의료캠프에 본사와 현지 법인 임직원 2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통역을 비롯해 환자들의 진료와 안내를 돕고 있다.

이번 의료캠프를 통해 백내장 수술을 받게 된 이쉬마코바 베예라(78)씨는 "작년에 오른쪽 눈을 수술받고, 올해 왼쪽 눈까지 수술받는 행운을 얻었다"라며 "새 삶을 선물해주신 포스코대우에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의료지원 뿐 아니라 아동 교육 센터 운영 지원, 무의탁 노인 및 고아원 지원,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현지에 필요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주립종합병원에서 현지 안질환 환자들을 위한 의료캠프를 실시했다.[사진=포스코대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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