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역 인근 우정플라자 화재,1명 추락 사망하고 2명 부상 후 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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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8-03-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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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 원인 조사 중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2일 오후 3시 55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화정역 인근 8층짜리 복합상가건물 우정플라자 7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당한 후 완진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정역 인근 우정플라자 화재 발생 후 7층 사무실에 있던 하모(49·여)씨가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무실 창문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있던 피해자가 연기와 불길을 참지 못하고 결국 건물 밖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건물 내부에 있던 시민 서모(57)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부상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화정역 우정플라자 화재로 건물 내부에 있던 시민 30∼40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사다리차 등 장비를 동원해 화정역 우정플라자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에 완진하고 내부를 수색해 추가 인명피해 여부를 파악 중이다.

화정역 우정플라자 화재는 7층 건축사무소 벽면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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