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美통상정책 변화’ 논의…해외주재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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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8-03-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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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농식품 수출‧해외진출 확대 등 논의

  • 김영록 장관 “통상변화 속 주재관 역할” 강조

농림축산식품부가 미국 통상정책 변화와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 파견된 주재관을 불러 모아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농식품부는 이달 13일부터 이틀간 ‘2018년도 해외주재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외주재관회의는 국내 농업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주요국 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우리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미국 행정부의 통상정책 변화와 우리의 대응 △한국 농식품 수출 △농기업 해외 진출 확대 △국제기구(OECD, IFAD, FAO 등) 동향과 외국의 가축방역체계 등이 주제다.

김영록 장관은 회의에 참석해 최근의 통상환경 변화와 자국 이익 확대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재관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또 시장동향과 검역·위생규정 등 해외정보를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농업·농촌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외의 정책·제도를 소개하는 등 해외주재관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주재관회의를 통해 해외주재관과 농식품부 정책담당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통상환경 변화 대응과 국내 농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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