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네바모터쇼] 벤틀리,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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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8-03-0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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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벤틀리 제공]


벤틀리 모터스는 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개막한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벤테이가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벤테이카 모델은 첨단 전기 모터와 차세대 V6 가솔린 엔진의 두 가지 장점을 결합했다. 이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효율적인 75g/km(NEDC) 수준이다.

전기 모터 및 발전기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E-모터가 탑재돼 주행 성능이 우수하며, NEDC 기준에 따라 전기 구동만으로 50km를 주행한다.

배터리는 가정 내 전력 공급원으로 충전 시 7시간 30분이면 완충된다. 가정에 공업용 전력 공급 장치가 설치된 경우에는 완충 시간이 2시간 30분으로 줄어든다.

에이드리안 홀마크 벤틀리 모터스 신임 CEO는 “벤테이가 하이브리드는 자동차 전동화를 향한 벤틀리의 첫 번째 시도”라며 "자동차 분야에서 럭셔리 하이브리드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한 선구적인 모델이며, 지속 가능한 미래 전기차를 향한 벤테이가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벤틀리는 차량을 충전하는 장치인 '파워 도킹'까지도 유명 디자이너 필립 스탁과 협업해 제작했다.

벤틀리 측은 "가정에서 충전 케이블을 안전하고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됐을 뿐 아니라 기능적인 측면은 물론, 집안 분위기를 럭셔리하게 업그레이드해 줄 장식적인 측면까지 모두 갖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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