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어린이 밤길 안전위해 인천시,인천경찰,편의점이 함께 힘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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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3-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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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인천지방경찰청·한국편의점협회와 공동으로 ‘여성·아동 안심 지킴이집’ 협약 체결

여성과 아동의 어두운 밤길을 지키기 위해 인천시와 경찰,24시 편의점이 한꺼번에 팔을 걷어 부쳤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6일 인천지방경찰청·한국편의점협회와 공동으로 ‘여성·아동 안심 지킴이집’ 협약을 체결했다.

‘여성·아동 안심 지킴이집’은 여성과 아동이 신변을 위협하는 긴급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24시간 편의점으로 대피한 후 도움을 요청하면 편의점 직원이 비상벨을 눌러 경찰청 핫라인으로 신고,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하여 안심귀가 조치하는 장소로 운영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인천시·인천지방경찰청·한국편의점협회·편의점 5개사(CU, GS25, 7-ELEVEN, MINISTOP, C-SPACE )의 인천지점 대표 등 모두 40여명이 참석하여 협약서 서명과 함께 참여를 희망하는 편의점주를 『안심 지킴이집 지킴이』로 위촉했다.

인천시는 지방경찰청과 함께 우범지역 편의점을 중심으로 ‘여성·아동 안심 지킴이집’으로 지정하여 인천시 전체 1700여개 편의점 중 1000개소에

설치·운영하는 목표를 가지고 연차별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비상벨 신고 방식도 기존에 손으로 부착된 벨을 누르는 방식에서 보다 다양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동식 등)으로 설치하고 ‘인천시 아동여성 지역연대’의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에서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인천시는 희망 편의점을 접수 중으로 해당 편의점에 비상벨 설치를 완료하고 안심 지킴이집 종사자들에게 이용방법 교육 및 시민 홍보와 함께 ‘18.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재정정상도시로 전환하게 된 성과는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안심 드림(Dream) 인천을 위해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한 불미스런 폭력문제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민· 관 ·경 이 한마음 한 뜻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 관계자와 편의점 참가자들은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을 인천시와 공동 추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24시간 편의점이 ‘여성·아동 안심지킴이집’의 역할을 제대로 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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