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8]코트라, 공동관 통해 5G 핵심 기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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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입력 2018-02-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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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는 현지시간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 한국관을 운영한다. MWC 한국관에서 국내 참가기업과 전시회 참관 바이어가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제공]


코트라(KOTRA, 사장 직무대행 이태식)는 현지시간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09년에 시작해 10년째를 맞은 올해 한국관에는 23개 업체 및 1개 기관(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24개사가 참가한다. 정보통신산업기술협회(KICTA),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6개 유관기관, 총 96개사가 참가하는 ‘통합 한국관’을 구성, 로고 및 디렉토리 제작, 사전간담회, 안내데스크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한국관에서는 최첨단 5G 및 모바일 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들이 자사 솔루션을 바이어들에게 소개했다.

다양한 네트워크 장비를 생산하는 콘텔라의 경우 뛰어난 LoRa(Long Range Radio) 기술로 바이어의 호평을 받았다. LoRa는 5G 기반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의 중요요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비주얼캠프는 세계 최초의 ‘아이트랙킹 기술 탑재 가상현실(VR) HMD(머리에 헬멧처럼 착용하는 기기)’를 선보였다. 기존 VR 제품은 HMD를 PC에 연결해 이동에 제약이 있고 배터리 소모가 컸으나 비주얼캠프는 스마트폰에 연결해 이를 해결했다.

이밖에 이노피아테크(스마트미디어플레이어), 포인트모바일(기업용 안드로이드폰), 핸디소프트(스마트 스포츠웨어) 등도 사전에 30여개 바이어로부터 상담신청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코트라는 바이어 상담 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한다. 27일과 28일에는 한국관에 설치한 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참가기업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화려한 부스가 즐비한 세계 최고의 IT 전시회에 맞춰 정적인 테이블 상담에서 벗어나 역동적인 쇼로 바이어의 이목을 끈다는 전략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체험 VR존’도 운영한다. 한국의 IT기술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난주까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동계 올림픽의 열기를 MWC에서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선석기 코트라 고객서비스본부장은 “MWC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중 하나인 모바일관련 분야 기술력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면서,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한 성과창출로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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