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8] 황창규 KT 회장, 낙상 사고로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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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스페인)= 한준호 기자
입력 2018-02-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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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이 지난 24일 산책 중 넘어져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하면서 모든 대외 활동이 취소됐다. 

25일 KT 관계자에 따르면, 황 회장이 산책 도중 낙상 사고를 당해 이날 예정됐던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과 폐막식 직후 'MWC 2018' 참석차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떠나려던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황 회장은 이날 사고로 손가락 골절, 찰과상,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황창규 KT 회장 ]


당초 황 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직후인 26일 'MWC 2018' 개막에 맞춰 2박 일정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찾을 예정이었다.

황 회장은 MWC 행사 계기에 삼성전자, 노키아, 에릭슨 등 글로벌 기업과 5G 관련 협력을 위한 면담을 준비하고 있었으며, 27일에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과 함께 통신정책 현황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질 일정이었다.  

특히 황 회장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공동으로 마련한 전시 부스를 직접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GSMA 관련 회의에 참석해 평창 동계올림픽에 적용된 5G 시범서비스의 성공 사례와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KT 관계자는 "황 회장의 갑작스런 MWC 행사 불참으로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이 대신 KT 참관단을 이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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