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제습기, 30개국으로 출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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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입력 2018-02-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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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까지 20개국 출시에 이어 올해 일본·태국 등 추가 진출

  •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출시 후 인도 등 해외 판매량↑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가 대만의 한 전자매장에 전시되어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올해 일본·태국 등 30개국에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제습기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LG 퓨리케어는 LG전자의 공기청정기, 제습기, 가습기 등 공기관리 제품과 정수기 제품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로 지난 2015년 선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20개국에 출시했다. 대표 제품으로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 등이 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해외시장에 출시한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덕분에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의 작년 해외 매출은 2016년 대비 3배가량 증가했다.

특히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인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LG 공기청정기의 인도 매출은 2016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고, 올해 1월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매출을 이미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대만에서도 지난해 LG 퓨리케어 매출을 2배가량 끌어올리며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의 인기 비결로는 360도 전 방향으로 공기청정이 가능한 디자인과 깨끗해진 공기를 더 멀리 보내주는 ‘클린부스터’가 꼽힌다. 원통형 디자인을 적용해 전 방향에서 공기를 흡입하고 내보낼 수 있어 흡입구와 토출구가 한쪽 방향만을 향하고 있는 제품에 비해 사각지대가 현저히 작다는 게 장점이다.

또 제품 상단에 위치한 ‘클린부스터’는 깨끗해진 공기를 최대 7.5m까지 보내주며 더 넓은 공간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청정해준다. LG전자 자체 실험 결과에 따르면 ‘클린부스터’를 탑재한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클린부스터가 없는 제품에 비해 같은 시간 동안 제거할 수 있는 미세먼지 양이 71% 더 많고,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속도는 24% 더 빠르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2015년 퓨리케어 브랜드 런칭 당시에 선언했던 ‘LG 퓨리케어 3년 내 30개국 출시’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며 “퓨리케어만의 차별화된 성능을 바탕으로 해외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지배력을 지속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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