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1‧2차 레이스 ‘아쉬운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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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8-02-1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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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1차 주행에서 한국의 원윤종-서영우 조가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 원윤종-서영우 조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1‧2차 중간합계 9위에 올랐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18일 평창 알펜시아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대회 봅슬레이 남자 2인승 2차 주행에서 49초39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앞서 1차 주행에서 49초50을 기록한 원윤종-서영우는 중간합계 1분38초89로 9위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위는 독일의 니코 발터-크리스티안 포저(1분38초39)가 차지했고, 캐나다의 저스틴 크립스-알렉산더 코파치(1분38초49)가 2위, 독일의 요하네스 로흐너-크리스토퍼 베버(1분38초58)가 3위를 기록했다.

원윤종-서영우는 1차 주행에서 가장 마지막 조로 출발해 49초50에 결승선을 통과 전체 30개 참가자 가운데 11위에 올랐다.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스타트 기록은 4초90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주행에서 몇 차례 실수가 나왔다. 마지막 출발 탓에 트랙 위의 노면 상태가 좋지 않은 불리한 조건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10번째로 출발한 2차 주행에서는 1차 주행보다 0.11초 기록을 앞당겼다. 하지만 1차 주행의 부진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봅슬레이 남자 2인승의 메달 색깔이 결정되는 3‧4차 주행은 19일 오후 8시15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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