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합성보 공법' 신기술 인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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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02-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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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H형 단면과 U형 단면의 조합으로 이뤄진 '합성보(BESTOBEAM) 공법' 건설 신기술을 공동으로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신기술을 개발을 위해 디알비동일, 쌍용건설, GS건설 등과 함께 연구했다.

합성보는 철강재에 콘크리트를 일체화해 구조 성능을 개선한 보를 말한다. 보는 기둥과 기둥을 연결하는 구조 자재로 바닥 하중을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합성보 기술은 물량 절감, 층고 절감의 장점이 있었지만 시공이 기존 철골보 대비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 신기술은 기존 합성보 기술의 장점을 유지하고 이전 철강재와 동일한 방식으로 시공된다. 또 합성보에서 연결을 위해 필요한 작업이 최소화된다.

롯데건설은 "이 공법은 이전의 유사 합성보 공법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복잡한 접합 작업을 개선해 시공성이 향상된 공법으로 내진성능 개선 효과도 크다"고 설명했다.

 

'BESTOBEAM' 현장 적용 단계[사진=롯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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