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콘셉트 타이어 '본(BON)', 독일 iF디자인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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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8-02-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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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의 iF 콘셉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올해로 65년째를 맞았다. 디자인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54개 국가로부터 6400여개 작품들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각국 63명의 심사위원들이 디자인은 물론 혁신성, 환경 친화성, 완성도, 기능성, 편리성 등을 종합 평가해 결정했다.

금호타이어가 수상한 제품은 미래 지향적 기술력을 담은 콘셉트 타이어인 ‘본(BON, Birth On Nature)’이다.

'본(BON)’은 자연의 뼈 구조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한 비공기압 타이어(Airless tire)이다. 벌집, 나뭇잎의 세포모양 등과 같은 자연의 비정형적 패턴 구조를 뜻하는 ‘보로노이 구조’를 적용해 구조적 안정성과 경제적 효율성을 확보했다.

또한, 고강성 소재를 최소한으로 사용해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기존 제품 대비 하중을 절감했다.

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본부 전무는 “이번 iF수상은 금호타이어가 보유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역량 및 기술력에 대한 성과”라며 "금호타이어는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컨셉타이어를 연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디자인 역량과 기술력을 끊임없이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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