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성남시와 판교에 통합 글로벌R&D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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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예 기자
입력 2018-02-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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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엔씨소프트 글로벌 R&D센터 유치 양해각서 체결. 이재명 성남시장(왼쪾)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사진= 성남시]

엔씨소프트가 흩어져있던 연구개발센터를 모아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를 짓는다.

12일 엔씨소프트는 성남시와 '엔시소프트 글로벌 R&D센터(가칭)'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R&D센터는 판교역 인근 공영주차장 부지에 지어질 예정으로, 성남시는 이 과정에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엔씨소프트는 글로벌R&D 설립을 통해 그동안 분산돼 있던 R&D센터를 한 곳으로 통합시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개발 허브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엔씨소프트의 R&D센터는 엔씨소프트 판교사옥과 더불어 삼성중공업 판교R&D센터, 판교 미래에셋센터에 위치해 있다.

이번 글로벌 R&D센터에는 향후 시민을 위한 IT와 콘텐츠 기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성남시는 글로벌 R&D센터 유치로 연간 약 2만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1조5000억원 규모의 경제파급 효과, 수백억대 세수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는 "글로벌 R&D센터에서 AI와 빅데이터 중심의 지능정보기술을 고도화해 사람들이 감동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며 "엔씨의 기술력과 창의력이 결집할 이 센터의 성과가 성남시민의 삶 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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