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 성북구 동선2구역 시공사 선정…"서울 정비사업 첫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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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8-02-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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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비 730억원 규모 아파트 32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신축

서울 동선2구역 제일풍경채 투시도 [이미지= 제일건설 제공]


제일건설은 서울 성북구 동선동4가 304-2 일대 동선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동선2구역은 대지면적 1만5637㎡규모에 용적률 237%를 적용, 지하 3층~지상 20층 8개 동 전용면적 39~84㎡ 326가구(테라스하우스 59㎡ 29가구 포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수주금액은 약 730억 원이며 오는 2019년 5월 착공하고 29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1년 10월 입주예정이다.

사업지는 서울 지하철 4호선과 우이신설경전철 환승역인 성신여대입구역이 걸어서 6분 정도 거리에 위치했다. 동서문로, 내부순환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도 쉽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서울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정덕초, 매원초(사립), 고명중, 고명경영고(특성화고), 성신여대, 한성대 등 주변 교육시설이 풍부하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서울 정비사업에서 시공사로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성북구 첫 제일풍경채인 만큼 이 일대 최고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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