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공공기관 협약으로 일자리 창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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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기자
입력 2018-02-0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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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가 문현혁신신도시 6개 공공기관과 협약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공사에 따르면 오는 7일 오전 11시 3층 중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및 문현혁신도시 소재 6개 공공기관과 부산 지역경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자체와 지방이전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지역균형발전과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하는 혁신도시 최초의 선도 모델에 부산항만공사가 참여해, 부산 사회적 경제 및 지역산업(조선 기자재 및 해운, 항만물류산업 등) 생태계 조성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참여 기관은 앞으로 민간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완화를 위한 핵심과제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관당 매년 약 1억 원씩 '협약기관 공동펀드'를 조성, 사회적경제 기업 양성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사회적 경제 기업이 자생력있는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금융, 상품·기술개발, 신규창업 지원 및 사회적 기업가 육성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각 기관의 법률ㆍ회계ㆍ세무 등 전문적인 종합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핵심사업을 위한 지원으로는 발전ㆍ에너지ㆍ금융ㆍ해운 및 항만 등 협약기관들의 핵심사업 역량을 활용해 부산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 및 기술보증 확대, 중소ㆍ중견 해운사에 선박금융을 통한 유동성 공급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촉진을 위한 구체적인 협업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2017년도부터 항만연관산업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 기업, 단체, 학계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구성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운, 항만, 물류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업무역량을 활용해 부산지역의 핵심사업 활성화 및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의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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