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민생현장 방문해 시민 품으로‘한 발짝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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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허희만 기자
입력 2018-02-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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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6일간 읍면동, 경로당, 산업현장 64개소 방문하며 감성행정 펼쳐

김동일 보령시장 민생현장 방문장면[사진=보령시제공]


 충남보령시는 무술년 새해를 맞아 시민 여론을 폭넓게 청취하고, 올 한해 주요 시정 방향 공유로 지역의 청사진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추진한 민생현장 방문이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며 매우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이달 1일까지 기간 중 16일간 읍면동, 경로당, 기업체 등 64개소의 현장 방문을 실시하며,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은 물론, 치적 홍보보다는 시민의 곁에 감성으로 다가가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것이다.

 김 시장은 먼저 경로당 방문에서“지난 3년여 간의 시정을 이끌어오면서, 불광불급(不狂不及)의 자세로 오로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며, “이를 통해 우리 지역이 지방의 중소도시임에도 불구하고,‘사계절 관광지’, ‘스포츠도시’로 우뚝 섰는데, 이는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주셨기에 가능했다”며 공을 돌렸다.

 또“여름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가을에는 김 축제, 겨울에는 스케이트 테마파크장과 성주산 눈썰매장,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를 개최해오며 사계절 관광지화를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도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가뭄 극복을 위해 올해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고,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따뜻하게 노년의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보건과 건강, 복지 문제에도 어떤 시책이 최선일지 항상 고민하고 있고,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노력하고 있다”며, “모든 일은 결국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중심에 두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 현장 방문에서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은 근로자 여러분과 저 모두 같은 생각 일 것”이라며, “정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안정자금과 기업과 근로자 모두 상생하는 정책 추진으로 지역의 경제를 책임지고 계신 여러분들이 그 혜택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방문에서 건의된 경로당 신축 및 물품지원, 버스노선 조정 및 농어촌도로 확충, 관정개발 및 가뭄대책, 소규모 지역개발, 축사‧미세먼지 등 모두 345건의 의견을 즉시․연내․연차처리와 수용곤란으로 분류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불편 해소 사항을 선제적으로 조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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