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맨유전서 홈 6경기 연속골 신기록 무산...평점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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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2-0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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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이 1일 맨유전서 슈팅이 골로 연결되지 않자 머리를 감싸며 아쉬워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구단 새 역사를 쓸 수 있는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홈 경기 연속 골 기록은 5경기에서 멈췄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17-18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후반 80분을 뛰며 2-0 승리에 일조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14일 에버턴전에서 홈 5경기 연속 골 기록을 달성하면서 토트넘에서 종전까지 최다 리그 홈 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던 2004년 저메인 데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신기록을 위해 손흥민은 분주히 움직였지만 기다렸던 골을 터지지 않았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6.8점의 평점을 매겼다. 델리 알리와 함께 토트넘 선발 츨전 선수 중 가장 낮은 점수다.

비록 골은 없었지만 손흥민은 활발하게 움직였다. 전반 31분 단독 돌파 이후 중거리 슛을 날려봤지만 골대를 넘겼다. 후반 4분 알리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 정면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슛을 시도했으나 신기록으로 연결되진 못했다.후반 23분 에릭센이 준 공을 골대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이 되지 못했다.

9경기(리그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간 토트넘은 14승 6무 5패(승점 48)로 리그 4위 리버풀을 승점 2차로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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