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올해 들어 시총 3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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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1-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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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급등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현재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154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6조7577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말과 비교해 1조8496억원(37.68%)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부터 증시가 호조를 보이며 코넥스 시장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이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2.86%, 12.07% 상승했다.

현재 코넥스 시총 상위 종목은 툴젠(9017억원), 엔지켐생명과학(5537억원), 노브메타파마(4761억원), 지노믹트리(2382억원) 등으로 1~4위 모두 바이오주다.

올해 이들 4개 종목의 시총 증가액은 1조1669억원으로 전체 코넥스 시총 증가액의 63.1%에 육박했다.

올해 들어 지난 23일까지 코넥스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17억3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2배 수준이다. 지난해 12월(39억원)과 비교해도 3배 차이를 보인다.

주문을 낸 계좌 수는 2296개로 지난해 1월과 비교해 1600개가량 늘었다.

코넥스시장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지원 및 모험자본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2013년 개설됐다.

과거에는 1억원 이상 기본 예탁금이 있어야 투자를 허용했지만 2015년부터 소액투자 전용계좌 도입으로 현재는 기본 예탁금 없이도 별도의 계좌만 개설하면 3000만원까지는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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