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수 차관, ICT 분야 일자리 창출에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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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8-01-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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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네오와인 방문해 ‘4차 공감’ 개최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왼쪽)이 2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오와인에서 열린 'ICT R&D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간담회' 에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용수 2차관이 24일 지능형반도체 분야 중소기업인 네오와인을 방문해 기업 올해 두 번째 ‘4차 공감’을 개최하고, ‘ICT 분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4차 산업혁명을 위한 핵심 분야인 지능형 반도체를 개발하는 네오와인의 연구현장을 돌아보며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ICT 기여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2차관은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지능화 혁신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어 있지만, 인공지능(AI) 등에 의한 일자리 감소 위협도 상존하고 있다”며 “신기술 R&D 투자 등 민관협력을 통한 산업·고용구조 변화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ICT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진출분야로 ICT 분야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청년실업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언급하며, 청년 일자리 확대에 대한 기업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ICT 산업 현장에서 느끼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정부-민간 간 R&D 역할분담 및 신산업 분야에 대한 제도개선 등을 요청했다.

이에 김 2차관은 “정부는 민간이 투자하기 어려운 고위험·불확실성 분야에 대한 R&D를 확대하여 민간의 후속 R&D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부처 협업을 통한 선제적인 신산업 분야 제도개선과 지능화 핵심인력 양성 등을 통해 민간의 투자가 성장과 고용으로 연계될 수 있는 기반 구축에 힘쓰고, 청년의 R&D 기반 기술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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