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보건소, 임신부터 출산까지 함께 하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고양)최종복 기자
입력 2018-01-22 14: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산모와 태아 위한 모자보건사업 연중 추진

[사진=고양시제공]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관내 3개구 보건소에서 저출산 시대에 산모와 태아를 위한 모자보건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생애 첫 임신을 준비하는 가임기 여성에게는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등 임신 전 검사를 통해 계획 임신을 돕는다. 또 임신 확인 후에는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주수에 따라 엽산제, 철분제 등 영양제를 지원한다.

임신 중에도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을 통해 산모의 건강상태 확인을 돕고 출산·육아·모유수유에 대한 사전 지식을 습득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예비엄마교실, 임산부 요가 교실, 모유수유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출산 후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빠른 회복을 돕고 신생아 관리를 위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올해에는 소득기준 제한으로 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다자녀 가구(셋째아 이상, 기준중위소득 80% 이상)도 ‘고양시 맘 편한 산후조리지원 사업’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영·유아 대상 선천성대사이상 검사비를 지원하며 △영유아 건강검진,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미숙아 의료비,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등을 지원한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의 지원 질환기준도 3대 고위험 임신질환인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에서 올해부터 양막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가 추가돼 지원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향후 임산부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출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