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섬유패션업계 "혁신과 상생으로 재도약 다짐"…섬유패션인 신년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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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1-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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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호 산업부 차관, 고부가가치화·스마트화·상생협력 강조

  • "고부가가치 산업용 섬유소재 기술개발 지원"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22일 서울 대치동 한국섬유센터에서 열린 '2018년 섬유패션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와 섬유패션업계가 올해 혁신과 상생을 디딤돌로 재도약을 다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22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호 산업부 차관과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등 섬유패션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차관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국내 소비 위축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에서도 아라미드, 탄소섬유 등 산업용 섬유 수출증가에 힘입어 최근 몇년간 지속된 수출 감소세가 반등될 조짐을 보이는 등 우리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섬유패션산업이 지난 60여년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화, 스마트화, 상생협력을 통해 글로벌 섬유패션강국으로 재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정부가 탄소섬유와 슈퍼섬유 등 고부가가치 산업용 섬유소재 기술개발을 집중 지원하고 소방관과 경찰의 안전보호복 개발 등 공공수요 창출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의류·신발 제조 맞춤형 핵심기술 개발과 스마트공장 보급확대, 섬유패션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차관은 "최저임금 인상은 양극화 해소, 근로 소득 확충과 일자리 질 개선을 모두 가능하게 하는 만큼 제조업의 혁신성장 구현을 위해 필수적인 사항"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부의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제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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