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정용화 군입대 연기하려 대학원 진학 前직원 주장 전면 반박…"입대연기와 전혀 무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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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1-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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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씨엔블루 정용화가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 편법 입학으로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이번엔 정용화 소속사의 전(前) 직원이 입대를 연기하기 위해 대학원을 입학했다는 주장에 소속사 측이 반박 입장을 냈다.

19일 오후 정용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대학원 박사 과정 진학은 해당학과에 대한 관심과 대학교 측의 요청 등으로 이뤄진 것이지 입대연기와는 전혀 무관한 일입니다”라며 “정용화는 정상적인 연예 활동 등을 이유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입대를 연기한 것이지, 입대연기 수단으로 대학원 박사 과정에 진학했다는 주장은 사실 무근입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전 직원이 주장하고 있는 대리 출석 역시 사실이 아니며 이와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습니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더불어 FNC 측은 “앞서 정용화는 수 차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입대의지를 명확히 밝힌 바, 군복무 시기가 되면 성실하게 이를 수행할 것입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이날 CBS노컷뉴스는 “한 전직 FNC 직원은 ‘정용화가 박사과정에 입학한 이유가 군 입대를 연기하기 위해서였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런 주장을 한 전직 FNC직원은 “2016년 8월 2일이었던 입영 날짜를 9월 30일로 연기” “또...박사과정 진학 예정으로 두 번째 미룸” 등이 적힌 업무 수첩을 증거로 제시하며 “정용화가 입대를 미루기 위한 수단으로 대학원에 진학한 것으로 안다”며 “실제로 입학 지원을 하거나 학사관리를 하는 것도 본인이 직접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사실이 전해지며 다시 한 번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이하 FNC엔터테인먼트 측 입장 전문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정용화와 관련한 전 직원의 주장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대학원 박사 과정 진학은 해당학과에 대한 관심과 대학교 측의 요청 등으로 이뤄진 것이지 입대연기와는 전혀 무관한 일입니다. 정용화는 정상적인 연예 활동 등을 이유로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입대연기를 한 것이지, 입대연기 수단으로 대학원 박사 과정에 진학했다는 주장은 사실 무근입니다.

또한, 전 직원이 주장하고 있는 대리 출석 역시 사실이 아니며 이와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앞서 정용화는 수 차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입대의지를 명확히 밝힌 바, 군복무 시기가 되면 성실하게 이를 수행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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