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송정동 ‘수림 1차 행복도서관’, 주민사랑방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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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김중근 기자
입력 2018-01-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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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복사랑방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개관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

  • 3000만 원 지원, 올해는 2월 이후 사전 컨설팅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

“안녕하세요.”

학원을 마친 아이가 문을 열고 들어서며 인사한다. 아이는 수업을 듣고 있는 친구들에게 방해될까 책 한 권을 집어 들어 자리를 잡는다.
 

경기도 따복사랑방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천시 송정동 '수림 1차 행복도서관' 모습. [사진=이천시 제공]


그 앞에서는 요리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선생님과 아이들의 목소리로 시끌벅적하다. 수림 1차 행복도서관의 모습이다.

이천시 송정동에 위치한 ‘수림 1차 행복도서관’이 주민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며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수림 1차 행복도서관은 지난해 6월 경기도와 이천시가 함께 추진한 ‘2017년 따복사랑방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개관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주민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으로 조성됐다.

평일 오전에는 주민들을 위한 사랑방과 회의 공간, 오후에는 도서관이자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돼 남녀노소 주민 모두를 위한 소공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따복사랑방 조성 공모사업은 경기도 내 10명 이상 주민모임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단위의 마을회관이나 아파트단지 등에서 활용도가 낮고 방치된 유휴공간에 내부 인테리어, 전기 설비, 환기시설 등 시설 개선비를 지원,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거점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1개 사업당 3000만 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올해는 2월 이후 사전 컨설팅을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주민들의 관계망과 커뮤니티 활동을 더욱 활성화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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