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1동 차 없는 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김중근 기자
입력 2018-01-17 08: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경기도 공모 ‘2018년 보행친화도시 조성 시범사업’ 선정

수원시가 추진하는 ‘영통1동 차 없는 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경기도가 공모한 ‘2018년 보행친화도시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돼 도비 2억1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영통1동 차 없는 거리 행사 모습.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지원받는 도비와 시비 4억9000만 원 등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영통 1동 황곡초교 앞 4차선 도로에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한다.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사업은 △차로 축소와 보행공간 확대 △가로시설물 정비 △문화공간 조성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통1동은 ‘수원형 차 없는 거리’ 우수지역으로 2014년부터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도로시설이 노후화되고, 차량 통행량에 비해 차도는 넓은데 보도가 좁아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김시헌 수원시 지속가능과장은 “시민들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보행환경을 만들겠다”면서 “수원시를 미래지향적인 생태교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 없는 거리’는 생태교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한 달에 한 차례 자동차 없는 날을 정하고 다양한 거리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기획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지난 2014년 영통1동 등 4개 지역을 시작으로 2015년 8개 지역, 2016년에는 기존 8개 지역에 2개 지역(서둔·평동)까지 더해 10개 지역, 2017년에는 16개 지역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열었다. 올해는 20개 지역에서 ‘차 없는 거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