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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쓰비시UFJ, 독자 가상화폐 거래소 개설"

이승재 기자입력 : 2018-01-14 21:26수정 : 2018-01-23 16:51
일본의 미쓰비시UFJ금융그룹(MUFG)이 독자 개발 중인 가상화폐를 원활히 발행하기 위해 새로운 거래소를 개설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마이니치신문은 일본의 미쓰비시(三菱) UFJ 금융그룹(MUFG)이 독자적으로 개발 중인 가상통화 'MUFG코인'을 발행하기 위해 새로운 거래소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은행의 가상화폐 발행과 거래소 개설 추진은 이번이 첫 사례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번 거래소 개설에 대해 가격 변동을 억제하고 안정적 결제와 송금 등을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재 일본 자금결제법에는 현금 선불 방식의 전자화폐 등으로 엔과 동일한 가격의 코인을 발행할 경우 은행을 거치지 않고 100만엔(약 957만원)을 초과하는 송금을 금지한다.

반면 가상화폐로 발행하면 돈으로 간주되지 않아 100만엔 초과 송금이 가능하지만 가격은 고정할 수 없다.

미쓰비시는 거래를 이용자와 미쓰비시 간에서 이뤄지게 해 MUFG코인당 가격을 거의 1엔이 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는 사전에 코인 가격을 고정하지 않고 거래를 반영해 가격을 결정하는 형태를 취하기로 했다. 이는 100만엔 송금 제한 규정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신문은 가상화폐 거래소를 개설하려면 금융청 등록 작업 등 여전히 장벽이 남아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