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녀석들2' 제작진 측 "오늘(14일) 김무열 살해 진범 밝혀진다…충격 반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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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1-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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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나쁜녀석들2']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황준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얼반웍스)’의 새로운 악인이 실체를 드러낸다.

14일 OCN ‘나쁜녀석들2’ 제작진들은 “김무열 살해 사건 진범이 밝혀질 것”이라고 예꼬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9회에서 노진평(김무열) 살해 사건을 집중적으로 수사하던 우제문(박중훈)의 레이더망에 박계장(한재영)의 의심스러운 행적이 포착됐다. 하지만 특수 3부는 장성철(양익준)을 최태준 살해 사건 용의자로, 한강주(지수)를 노진평 살해 사건 용의자로 체포하며 예측불가 엔딩을 선사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속에는 특수 3부의 타겟이 되어 수사를 받고 있는 장성철, 한강주와 우제문의 의심 대상인 박계장의 대비되는 모습이 담겨있어 오늘(14일) 밤,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각자 개별 수사를 해왔던 ‘나쁜녀석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 데에는 최태준(유병선)이 있었다. 노진평 수첩에서 나온 연락처의 주인, 여고생 김윤경(정하담)에게 마약 배달을 시킨 남자, 형사 양필순(옥자연)을 칼로 찔러 살해한 범인, 그리고 민태식(이윤희) 변호사를 죽이려고 했던 사람이 모두 최태준인 것. 하지만 ‘나쁜녀석들’이 그를 발견했을 때는 이미 죽어있었고 이들의 수사는 미궁에 빠지기 시작했다.

최태준을 찌른 칼에서 마석기(오성수)의 지문을 발견한 장성철이 곧바로 그를 쫓았지만 눈앞에서 아쉽게 놓치고 경찰서로 돌아왔다. 하지만 장성철을 찾아온 형사 황민갑(김민재)에게서 뜻밖의 말을 듣게 됐다. 방금 전까지 쫓고 있던 마석기가 보름 전에 이미 죽어 변사체로 발견됐고, 양필순 살해범을 죽이겠다고 했던 장성철이 최태준 살해 용의자로 가장 유력하다는 것이다. 더불어 한강주는 노진평 살해 용의자로 몰렸다. 박계장에 의하면 한강주의 차에서 노진평의 핸드폰이 발견됐으며 며칠 전 자동차를 수리한 사실도 밝혀졌기 때문. 모든 증거가 한강주를 노진평 살해 용의자로 지목하면서 ‘나쁜녀석들’에게는 뜻밖의 위기가 찾아왔다.

한편, 우제문은 박계장을 노진평 살해 진범으로 추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쁜녀석들’이 특수 3부의 타겟이 된 상황이 더욱 충격적이었다. 노진평 사건을 전담 수사한 박계장의 컴퓨터에서 몰래 사건 파일을 입수한 우제문은 그가 노진평의 전 사무관 박창준(김정학)과 비밀스럽게 공조 수사를 펼쳐온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동방파 하상모(최귀화)의 뒤를 봐주던 사람이 특수 3부에 들어갔다는 노진평의 추측까지 듣게 되자 박계장에 대한 의심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갔다.

이에 제작진은 “오늘(14일) 밤, 노진평 살해 사건 진범이 밝혀진다. 특수 3부를 중심으로 새로운 악인이 실체를 드러낸 판 속에서 또 다시 충격 반전을 겪게 될 것”이라는 역대급 예고를 전했다. 더불어 “살해 진범과 함께 밝혀질 특수 3부의 이면은 어떤 모습일지 함께 확인해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오늘(14일) 일요일 밤 10시 20분, OCN 제10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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