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식 금감원장 "자본시장 정보 비대칭 해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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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1-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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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연구소·리서치센터와 감독기관 간 정보공유를 강화해 정보 비대칭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1일 최흥식 원장은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및 민간경제연구소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외 자본시장 위험 요인을 조기 발굴해 취약 부분에 감독·검사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 원장은 잠재된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구기관·리서치센터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균형 잡힌 시각으로 시장 정보를 객관적으로 분석해야 한다"며 "투자자의 올바른 판단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본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급격한 외국인투자자 자금 유출 방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최 금감원장은 "지정학적인 위험요인에 대한 외국인투자자의 지나친 우려로 국내 금융시장의 안정성이 훼손되지 않아야 한다"며 리서치센터가 외국인 투자자, 외신, 신용평가사 등과 소통을 강화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필요 시 감독기관도 시장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시장 불안요인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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