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中 왕쓰총에게 슈퍼카 선물 받은 적 없다" 직접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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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1-0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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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티아라 멤버 효민, 은정, 지연, 큐리가 SNS를 통해 중국 재벌 2세 왕쓰총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7일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티아라와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의 계약 종료 소식을 다루면서 왕쓰총이 티아라의 중국 활동을 위해 기존 소속사에 90억원을 지불하고 멤버들에게 슈퍼카 한 대씩을 선물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지난 8일 이 같은 내용은 하루종일 이슈가 됐고, 이에 멤버들은 “저희를 대신할 회사가 없어 어떤 경로로 알려야 하나 고민 끝에 용기를 내 이 곳에 말씀드립니다”라고 운을 뗐다.

멤버들은 “언론에 보도된 중국과의 계약에서 멤버들이 슈퍼카를 선물 받았다는 내용과 90억원에 대한 사실 확인을 위해 저희가 직접 웨이보를 통해 중국 왕쓰총 측(바나나컬쳐)으로부터 위와 같은 사실은 허위고 전혀 근거없다는 공식적인 답변을 받았다”며 “데뷔 때부터 같이 고생한 회사와 모든 직원분들 역시 이러한 유언비어에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란다”고 루머들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티아라’라는 이름으로 저희 네 명이 여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고, 이 모든 것이 원한하게 잘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이 저희 네 명의 공식적인 입장입니다”라며 MBK엔터테인먼트 상표권 출원 소식과 관련한 입장을 덧붙였다.

왕쓰총 역시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티아라 멤버들에게 고급차를 선물하고 MBK엔터테인먼트에게 90억원을 준 적이 없다. 관련 뉴스에 대해 적절한 법적 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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