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최태원·정몽구 제치고 주식부호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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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1-0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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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제치고 주식부호 4위 자리에 올랐다. 코스닥에서 처음으로 5조원 넘는 상장주식 자산을 보유한 것이다.

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상장주식 자산 규모는 지난 5일 종가 기준 5조3905억원이다. 지난해 신규 상장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급등한 덕분이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36.18%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비해 셀트리온 지분은 직접 소유하고 있지 않다. 상장주식 지분 가치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8조7704억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8조1211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8조564억원) 순이다.

서 회장이 그 뒤를 이어 상장주식 부호 순위 4위에 올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4조7533억원)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4조6123억원)보다 많은 규모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32조7397억원으로 늘었다. 코스피 5위 NAVER(29조9301억원), 4위 POSCO(32조848억원)를 이미 넘어섰고 3위 현대자동차(32조8212억원)도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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